소공동 <땀땀> : 매운 우삼겹·소곱창 쌀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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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땀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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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스멀스멀 기어 올라올 때는 역시 매운맛이 당긴다.

오늘은 땀 빼러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땀땀'을 다녀왔다.

 

 

 

매운 우삼겹 쌀국수 ⎮ 포 비 까이

우선 일행이 시킨 '매운 우삼겹 쌀국수'

나한테 이 집을 추천해 준 장본인은 자긴 지난주에 소곱창 먹어서 오늘은 우삼겹 도전한다고 했다.

일단 쌀국수 위에 얹어진 우삼겹 양이 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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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소곱창 쌀국수 ⎸ 포 루얻

/15,000원

여기 오면 이걸 일단 먹어야 된다고 설파를 해서 주문한 이 집의 대표 메뉴 '매운 소곱창 쌀국수'

맵기는 0-3단계 선택 가능하고, 나는 1단계를 시켰다. 그런데 국물 색깔은 이미 3단계 돌파.

베트남 보양 쌀국숫집이라고 하지 않았니? 이거 그냥 마그마 아니니.

 

 

 

넙적한 쌀국수면에 숙주들어가있음

곱창을 걷어내고 면을 찾아 휘저으니 쌀국수가 자가증식을 하는 건지 양이 엄청 많음

먹어보니 왜 사람들이 땀땀 인생 쌀국수라고 울부짖는 줄 어느 정도 이해가 됐다.

약간의 마라 느낌도 있긴 한데, 궁극에는 베트남 느낌.

아무튼 이국적인 매운맛이다.

얘가 내 스트레스 다 날려버린 것 같아...

내 콧잔등에 땀방울 맺힌 것만 봐도 아주 신나게 제대로 땀을 뺐다.

 

 

 

아 그리고 이거 짜조였나. 

얘는 무난한 맛이었던 걸로.

아무튼 오늘의 목표 매운맛으로 스트레스 풀고 땀 빼기 대작전. 대성공.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