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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배달앱5

배달앱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 양념치킨 솔직후기 (f.갈릭디핑소스)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맛에 대한 고정관념이 없는 나의 브라더와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줄여서 후참집) 치킨을 처음으로 도전해봤다. 후참의 전속모델은 하하님. "주문한 메뉴 + 가격" 양념치킨 15,000원 갈릭디핑소스 / 500원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인데 왜 때문에 나의 귀여운 브라더는 양념치킨을 시켰는가. 그리고 양념치킨에 갈릭디핑소스 이 조합은 또 뭐야. 참으로 신박하다. 참고로 치킨이 담긴 박스 사이즈는 가격과 비례했다. 닭 사이즈는 교촌보다는 크고, bhc/bbq보다는 살짝 작은 듯 했다. 한 입 베어물은 후, 브라더한테 진지하게 물어봤다, "너 이거 왜 시켰니?" 브라더 왈, "싸서". 배달앱 VVIP인 너가 그런 말을 하니 기가 차. 경제관념이 대다나다.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메뉴 .. 2021. 9. 15.
배달앱 <굽네치킨> : 고추바사삭 굽네치킨 GOOBNE 무지개가 떴다. 뭔가 너무나 길조인 것 같아. 이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기승전 배달앱을 돌렸다. "빠밤" 난생 처음 굽네 '고추바사삭'을 주문해보았다. 교촌의 딸 마냥 교촌만 시키던 시기를 벗어나 주변인들이 맛있다고 종종 추천하던 고추바사삭을 도-전. 첫인상은 뭔가 네네치킨스럽던 패키징. "알 수 없던 굽네 사이드 메뉴 알고리즘" 왜 때문에 치킨집에서 에그타르트를 파는 거죠? 왜 때문에 갈릭 바게트볼을 파는 거죠? 이거 드셔보신 분? 이거 그건가요? 파파존스는 사실 피자보다 브라우니 맛집이다(소근소근)랑 비슷한 그 맥락인건가. 아무튼 드셔보신 분들 어떤지 알려주세요! "윤기 잃은 치킨의 자태" 교촌 허니콤보 마니아는 언제나 윤기가 좔좔 흐르는 비주얼에만 익숙해져 있다가 흡사 전기통.. 2021. 8. 7.
배달앱 <에그드랍> : 미스터 에그 간편 식사 (feat.에그슬럿+할인정보) 에그드랍 EGGDROP 7월 바야흐로 여름이다. 나는 여름에 취약하다. 차를 타건 말건 상관없이 밖에 나갔다 하면 항상 흠뻑 젖어서 집에 들어오는 스타일이니까. 그래서 결론은 배달앱이다. 허허허. "아이스 아메리카노 + 미스터 에그" 짠!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지 사이즈와 미스터 에그를 시켰다. 여름이 되니까 배달앱 정말 사랑해 마지못한다. 이렇게 빨리 오다니 너무 좋다 진짜. 배달하시는 분들 무더운 여름에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배달 중 커피가 샐까 봐 꼼꼼하게 막아서 보내주셨는데 아주 깔끔하게 잘 도착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사이즈업(+500원)시키고 원두는 기본 마일드말고 깊고 진한 수프리모(+500원)로 시켰다. 커피맛은 음,,, 매우 쓰다 껄껄껄. 쓴 .. 2021. 7. 2.
배달앱 <지코바> : 순살 양념치킨 보통맛 치밥 "나도 이제 치밥 할래요" 배달앱과는 거리가 먼 나의 집에 브라더가 와 있다. 이 친구 본인이 검색해서 뭐 먹을지 찾을 생각은 안 하면서 맨날 새로운 거 맛있는 거 나한테 찾는 인간이다. 네가 먹고 싶은 거 찾아서 알아서 시키라고 해도 내게 모든 책임과 원치 않는 메뉴 결정권을 굳이 굳이 넘기는 이 아름답지 않은 너란 휴먼 비잉(human being). 어째서 한 어머니에게서 잉태된 우리는 이렇게나 다른 걸까. 나는 속전속결. 저 친구 저거는 우유부단. 가격 타령하며 15분간 고민 중이시다. 이재나 저재나 돈은 내 카드에서 내 계좌에서 나가는데 말이다. 어찌 됐던 배달앱 생활과 거리가 먼 나는 요즘 유행하는 치킨에 대해 치킨 러버 친구한테 카톡으로 물어봤다. 지코바가 유명하단다. 치밥으로 유명하댄다. 지.. 2021. 6. 7.
배달앱 <맘스터치> : 싸이버거는 진짜 변했는가 "날씨도 꾸릿꾸릿하고 할 일도 태산이라 가볍게 배달앱을 돌렸다." 언제나 뭘 먹을지가 그날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다. 그리고 배달앱을 사용할수록 느끼는 건 무료배달이라 쓰고 2,000원 ~ 3,500원의 배달비를 받아내는 비윤리적인 기업 행위가 지겹다는 것. 편리해서 쓰지만 이런 하찮은 눈속임은 근본적으로 고객을 잃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오늘도 무료배달이라더니 결제 마지막 단계에서 십만원 미만 주문을 한 내게 3,500원 배달비를 물렸다. "30분 만에 도착" 비가 온다고 하더니 하루종일 날씨가 뿌옇다. 비가 오면 주문을 넣기가 난감하다. 비 오는 날 스쿠터를 타고 배달을 하는 게 얼마나 위험하겠는가. 미국의 경우, 비가 많이 오면 가게는 더 이상 주문을 받지 않고 배달도 중지된다. 다행히도 날..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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