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마을 <커피공장103> : 빵 커피 착한 가격 아늑한 카페

커피공장 103

COFFEE FACTORY 103

 

매일 09:30 - 21:5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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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 날은 jtbc도 취재 나오는 날"

날씨 추워지기 직전에 교외로 나들이 나갔다가 디저트 타임을 갖으려고 찾아간 커피공장103.

헤이리 마을은 카페가 즐비한데 평소 같으면 열심히 검색했을 것을...

오늘은 느낌적인 느낌이 왠지 이 집 주차된 차가 많아. 이 집이 커피 맛집인가보우. 꼬우! 하고 찾아갔다.

근데 기가 막히게 앞에 jtbc에서 취재 나온 차. 

뭐죠? 이 카페 요즘 방송에 실릴 만큼 트렌디한 곳인가요?

 

 

 

 

 

"외관과 다르게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것은 진열된 빵과 음료 주문하는 곳.

외관에서 본 이미지로는 시크하게 콘크리트로 인테리어 한 곳일 줄 알았는데

웬걸 들어오니 가족적인 분위기의 아늑한 카페. 그렇다고 결코 규모가 작지는 않다.

 

 

 

 

 

점자 아니고 메뉴판

커피 메뉴

티 / 음료 / 사이드 메뉴

브런치 식사 메뉴

"커피공장103 메뉴 + 가격"

메뉴가 너무 많아서 뭘 고를지 메뉴 개수에 압도당할 수 있는데.

암튼 없는 거 없이 웬만한 메뉴는 다 있는 듯하다.

심지어 십전대보차도 있음 허허허. 부모님과 함께 가셨거나 몸 보하실 뿐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3층 + 2층

2층

1층

음료 제조 공간

반지하 1층

"대략 3층 규모의 거대한 카페"

약간 전시장 같은 느낌이 있는 곳으로 2층과 3층에는 그림들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는 것 같은데.

위층은 사람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 같아서 1층에 앉았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온 분들이 많아 보였음.

 

 

 

 

 

"빵 메뉴"

 

우리밀 카스테라, 레몬 크림 치즈 머핀, 머랭 쿠키

프로탄틴, 단호박 코코넛 식빵, 밤 식빵, 롤 치즈 식빵, 우리밀 탕종 식빵

올리브 치아바타, 소보로빵, 먹물 크런치 

올리브 오일 & 발사믹, 수제 라즈베리 잼

크로와상, 사과 파이, 호두 깜빠뉴

홍차, 쇼콜라, 스노우볼, 수제 호두 강정

수제 쿠키, 크랜베리 스콘, 플레인 스콘, 올리브 치아바타(제일 많이 진열되어 있음)

 

 

 

 

 

"맛 총평"

오늘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 3,800원

사이즈 선택이 따로 없길래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켰더니 벤띠 사이즈 커피가 나왔다.

한 모금 마셔보니 원두가 맛있는 듯하다. 그런데 오후 3시에 마시고 밤에 숙면 취하기엔 대량의 카페인 껄껄껄.

걱정되면서도 양 많아서 기분 좋아서 홀짝홀짝 열심히 마셨다.

※ 테이크아웃 용기말고 잔에 달라고 하면 맥주잔 사이즈 컵에 더 많이 줍니다. 

 

아이스 유자 티 / 4,500원

같이 간 일행들이 시켰는데 둘 다 너무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니 "이거 진짜 맛있다!"  상큼하면서도 적당히 달아서 한 모금 마시고 나니 확 리프레쉬되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나도 이거 시킬 걸 그랬나 사알짝 후회했다.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는 적은 양이었지만 이것도 가격 대비 혜자스러운 맛과 양이었다.커피공장은 음료 퀄리티도 높고 양도 많아 마시면서 뭔가 이득 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었다.스벅에서는 자몽 허니 블랙티 그란데 사이즈로 시켜도 몇 모금 마시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라면 여긴 원 없이 마시고 나오는 느낌적인 느낌. 

 

올리브 치아바타 / 3,000원

며칠 전에 정말 맛있는 올리브 치아바타를 먹은 후로 이 빵에 푹 빠져 있는데, 진열되어 있는 빵들 중 가장 수가 많길래 이 집에서 메인으로 미는 빵인가 보다 하고 하나 맛보려고 샀다.포장해서 집에 가서 맛봤는데 안에 들어간 올리브가 조금 잘게 부서져있어서 올리브를 씹는 맛이 덜해 아쉬웠지만 빵 자체는 고소하고 무난히 맛있는 편이었다. 헤이리 마을에서 편안한 분위기의 넓은 공간감을 가진 카페를 찾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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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입구 들어와서 두 번째 회색 건물.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