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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디저트

삼성동 <테라로사> : 코엑스 카페 커피 맛집

by 트리거B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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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TERAROSA

9:00 - 21:00



 

 

 

 

 

코엑스 전시회장 1층 남2문 옆에 위치해 있는 테라로사.

처음에 친구가 여기에서 보자고 하길래

응? 코엑스에 테라로사가 있었나? 했는데.

세상에 나름 규모있게 자리 잡고 있던 '테라로사'.

 

 

 

 

 

예쁜 화병에 꽂혀져 있던 하얀 꽃.

둥근 원탁에 놓여있는 꽃병이 시선을 강탈한다.

 

 

 

 

 

아참.

테라로사하면 놓칠 수 없는 원두도 한쪽 코너에 잘 진열되어 있다.

구경하고 있으니 예전 강릉에 있는 테라로사 본점을 갔을 때가 떠올랐다.

그때 얘기를 친구와 나누다 그게 몇 년도였더라? 하니 벌써 5년 전...

참. 세월 빠르다 싶다.

 

 

 

 

 

원두 맛집에 왔으니 평소와는 다르게 핸드드립 메뉴에서 커피를 골랐다.

 

테라로사 핸드드립 메뉴

- 파나마 호세 게이샤

- 에티오피아 예가체페 코체레

- 에티오피아 구지 함벨라 내추럴

- 르완다 저스틴

- 온두라스 마리&모이

- 코스타리카 안토니오

- 브라질 실비오

- 강릉 블렌드

- 피지 서머

 

 

 

 

 

나는 이상하게도 주문 후 커피를 건네받을 때보다 진동벨을 건네받을 때가 더 설레는 거 같다.

그리고 이걸 받을 때마다 '아, 나는 지금 한국에 있구나'를 새삼 실감하기도 한다.

 

 

 

 

 

오전 시간대에 방문했더니 매장이 매우 한적하고 조용하니 넓고 좋았다.

 코시국에 최적화된 만남 시간과 장소 선택이지 아니었나 싶다.

 

 

 

 

 

주문한 메뉴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페 코체레 아이스 한잔과 따뜻한 커피 한잔.

따뜻한 커피는 6,000원이었고, 아이스는 500원 추가.

 

나는 아이스로 주문했는데.

친구의 말에 따르면 산미 있는 커피는 오히려 따뜻하게 마셔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오호라.

 

암튼 코엑스에 오면 맨날 '이코복스'나 '스탬커피'에 가던 나에게

새로운 코엑스 카페를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

 


 

다들 즐거운 연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블로그 이웃과 방문해주신 모두의 가정에 안녕과 행복이 충만하길 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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