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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광화문 <한일관> : 갈비탕·골동반·육개장 한식 맛집

by 트리거B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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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

HANILKWAN

 

매일 11:30 - 23:00


골동반 (반상)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은 한일관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지 싶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정갈한 한식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는 전통 한식 맛집, '한일관'

 

 

 

한일관 광화문점은 K-TWIN(케이 트윈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Seoul Cuisine since 1939"

1939년 종로3가에서 시작되어 4대째 이어지고 있다.

수많은 음식점들이 생기고 사라지는 와중에 거의 백 년을 향해 가는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한식당이다.

들어가는 가게 입구에 보면 오래된 맛집 답게 저명한 인사들의 사인들도 눈에 띈다. 전 주한미국 대사 리퍼트, 그리고 한국의 수많은 정치인들...

 

 

 

 

 

"실내 내부 분위기와 인테리어"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편이다.

 

 

 

 

 

점심 반상
일품식사 반상 / 상차림
전통구이 상차림
일품구이 / 일품요리
전 요리 / 일품식사

"한일관 가격 + 메뉴"

- 점심반상

- 일품식사 바상

- 전통 상차림

- 일품구이

- 일품요리

- 전요리

- 일품식사

 

 

 

 

 

"오늘 주문한 메뉴"

전통 갈비탕 / 15,000원

골동반(반상) = 궁중비빔밥 / 15,000원

육개장 / 13,000원

 

육개장, 갈비탕, 골동반 모두 뜨거운 유기 놋그릇에 담겨져 나와 식사 내내 따뜻한 음식 온도가 유지된다.

 

 

 

전통 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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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일관에서 가장 자주 시켜먹는 메뉴는 갈비탕이다.

얼마전 압구정 본점에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하러 가서 갈비탕을 주문했는데 인기가 있다보니 이미 재료가 소진되어 먹을 수 없었다.

광화문점은 잘 모르겠지만 압구정 본점의 경우, 저녁 시간대 방문하면 갈비탕을 먹기가 쉽지 않다.

 

 

 

육개장

한일관의 육개장은 사골육수에 양지를 넣어 끓여 국물이 진한 것이 일품이다.

건더기가 아주 푸짐하고 국물은 요즘 음식들처럼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이다.

놋그릇 밑에 따뜻하게 데워진 돌(?)이 들어가 있어 다 먹을 때까지 아주 뜨끈뜨근했다.

 

 

 

골동반 (반상)

한일관의 인기 메뉴로는 '골동반'이 있는데, 골동반은 궁중 비빔밥을 의미한다.

가늘게 썬 청포묵, 계란 지단, 무생채, 간 고기, 각종 나물들(무나물, 호박나물, 고사리, 버섯 등)이 더해진 궁중 비빔밥이다.

고추장을 곁들여 비벼 맛있게 먹으면 된다.

참고로 놋그릇의 열기로 바닥에 누룽지가 살짝 생기는데 눌은밥을 먹는 것도 별미다. 

 

점심메뉴로 반상을 주문하면 갓 부쳐서 따끈따끈한 '녹두전'이 함께 서브된다.

 

 

 

 

 

 

"맛 총평"

깔끔한 맛이 딱 떨어지는 한식당.

 

한식을 싫어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한일관을 싫어하는 어르신을 본 적이 없다.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정갈한 담음새의 한식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한식은 언제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한 온도감을 느끼며 식사하기에 요즘 같은 계절에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맛: 5/5

청결함: 5/5

친절함: 4/5


더케이 트윈타워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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