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성수감자탕
24시간 영업
그야말로 인산인해가 뭔지 몸소 보여주는 식당이었던 1983년에 오픈한 감자국의 명가 '소문난성수감자탕'.
원래도 유명했는데 성시경 먹을텐데랑 백종원 무슨 방송 나가고 더 유명해져서
이젠 정말 이름 그대로 소문이 날대로 났다.
나는 맛집이다라는 포스를 여지없이 뿜어냈더라지.
여기 번호표, 웨이팅 리스트 시스템 이런 거 없고, 가면 사람들 줄 서 있는데 거기 서서 순서대로 입장.
줄 서 있는 거 보면 내 차례가 오긴 오나 싶지만 예상외로 가게 회전율 빠름.
한 1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감.
식당은 참고로 본관, 별관으로 나뉘고,
주차는 별관 앞에 주차 안내소로 가면 발렛 또는 타워 주차 가능.
소문난성수감자탕 메뉴 + 가격
감자탕 대/중/소 43,000 / 32,000 / 27,000
감자국 (1인용) : 10,000 ~ 12,000
공기밥 1,000
수제비/볶음밥 3,000
포장 가능하고 포장 가격도 매장 가격이랑 비슷.
뭐랄까.. 터프하다 이 집.
상남자 상여자 아니 상음식점 느낌.
밑반찬
김치, 깍두기,
직접 재배하셨다는 오이와 고추, 쌈장,
그리고 감자탕 찍먹 양념 소스.
양파랑 청양 고추를 잘게 쫑쫑쫑 썰어넣은 이 양념 소스가 핵심.
감자탕 (소)
자리에 착석하고 주문하고 바로 촵촵촵 나온 감자탕.
빠른 음식 서빙 속도가 바로 웨이팅 시간이 예상보다 적게 걸렸던 이유.
첫인상은 일단 양이 매우 푸짐하다.
국물은 엄청 진득한 맛보다는 그 보다 좀 더 가볍고 적당히 얼큰한 맛.
msg의 감칠맛 아니고 깔끔한 맛이에요.
먹는 방법은 푹 끓여 야들야들한 뼈에 붙은 살을 위에 양념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굿👍
볶음밥
배부른데도 볶음밥 놓칠 수 없어서 시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집 감자탕 양 굉장히 푸짐합니다.
김가루 듬뿍 들어간 고소한 볶음밥으로 마무리 하고 정말 배터질뻔 했다. 껄껄.
총평
24시간 영업에 국내산 등뼈를 사용하는 깔끔한 감자탕 맛으로
해장하려는 분들에게 이보다 최고의 장소는 없을 것 같다.
이래서 서울 3대 감자탕 맛집인가 허허.
특히 고기 찍어먹는 소스가 킥!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맛집 > 한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동 <프로간장게장> : 게알비빔밥 맛집 (29) | 2023.05.01 |
---|---|
청담동 <영천영화> : 한우 육회비빔밥 맛집 (30) | 2023.03.16 |
명동 <명동교자> : 칼국수·만두·비빔국수 맛집 (41) | 2023.03.06 |
사당동 <애플하우스> : 즉석떡볶이·무침군만두 맛집 (27) | 2023.03.05 |
의정부 <경원식당> : 부대찌개 맛집 (38) | 2023.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