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원식당> : 부대찌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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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식당

 

월, 수-일 10:00 - 21:00 / 화 정기휴무

브레이크 타임 16:0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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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씨 먹을 텐데를 종종 보곤 하는데

보다 보면 은근 동선 겹치는 맛집 리스트도 있고, 소개하는 곳 중에 괜찮아 보이는 곳도 많고, 또 내가 갈 일이 없거나 잘 모르는 곳의 맛집을 소개해주니까 새로운 걸 접할 수 있어서 은근히 재밌다. 다양한 음식을 편견 없이 즐기는 사람들에게 아주 굿.

그리고 특히 종종 부모님 단골집이나 아버지, 어머니의 음식평가 나올 때 아주 좋았음. 

본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우리 부모님이랑 비슷해.... ..... 

어쩔 수 없나보다 비슷한 동네에서 나고 자라 그런지 입맛도 성향도 보면서 공감할 때가 많다. 

무튼 많은 참고가 됩니다. 껄껄.

 

 

 

 

경원식당 메뉴

경원식당 인기 메뉴 + 가격

부대찌개 (1인분) : 10,000원

라면 사리 1,000원

공깃밥 1,000원이라고 쓰여 있지만, 사장님이 무료 리필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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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경원식당 밑반찬

위: 깍두기, 오이무침

아래: 콩나물, 무짠지

반찬 중에는 무짠지가 가장 매력 있었다.

성천 막국수에서 주는 쿰쿰한 무짠지 혹시 아시나요?

그거랑 비슷한 맛입니다. 짜고 쿰쿰하고 오묘한데 중독성 있어요. 왜 때문에 자꾸 손이 가...

 

 

 

 

오늘 주문한 메뉴는

부대찌개 3인분과 라면 사리.

우선 국물을 한 수저 떠보니 북어머리 육수를 베이스로 해서 그런지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칼칼했다. 아무래도 김치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사실 부대찌개 맛을 좌우하는 건 햄과 김치 아닌가. 김치 맛있게 담그시는 듯. 

부대찌개의 맛을 좌우하는 햄, 소세지 그리고 고기민찌가 들어있고, 햄이 짭짜름하니 맛있고 고기민찌도 맛있었다. 

첫 술에는 국물이 좀 싱겁나 싶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 충분히 끓이면 각종 햄, 소세지, 고기 국물이 우러나 점점 맛있어진다.

라면 건져먹고 조밥에 햄이랑 국물 싹 떠서 먹으면 크으-.

 

맛있는 햄, 소세지, 고기를 넣은 김치찌개 같은 부대찌개.

이 집 매력 있다.

 

 

 

 

부대찌개 거리가 있는 의정부. 의정부는 뭐가 달라도 다르긴 달랐다.

가깝다면 자주 갈 듯.

포장과 배달 가능(의정부 지역)하다.

 

참고로 제가 다녀온 곳은 경원식당 본점이고, 의정부 지역 내에 두 군데 정도 분점이 있는 듯합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