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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디저트

시청역 <폴바셋> : 서소문 소화가 잘되는 우유 라떼 맛집

by 트리거B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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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바셋 서소문점

Paul Bassett

 

평일 07:00 - 22:00

공휴일 11:00 - 18:00

 

 


 

 

"들어가자마자 시선 강탈하던 내가 앉고 싶던 자리"

 

공간 안에 또 다른 공간 분리. 내가 숨어들고 싶던 탐나던 자리. 

본의아니게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과연 내가 주문할 때까지 저 자리가 빌까 안 빌까 고민하다.

일단 주문 먼저 고고. 

 

 

 

 

 

 

"쾌적하던 매장"

 

사람도 적고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불던 폴바셋. 너무 좋구나. 

괜찮은 카페 찾아보기도 귀찮고 그렇다고 맛없는 건 또 마시기 싫고 할 때는 언제나 맛 보장 폴바셋 라떼 맛집으로.

폴바셋은 2003 바리스타 우승자 폴 바셋(호주인)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하여 만든 매일 유업에서 운영 중인 커피 체인점이다. 매일 우유를 사용한 폴 바셋의 라떼는 정말이지 찰떡. 참고로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는데 맛있다. 우유가 맛있어서 우유가 들어간 메뉴는 다 맛있는 듯.

내 최애 우유는 파스퇴르인데, 라떼를 만들어 먹을 땐 이상하게 매일우유가 더 잘 어울린다.

 

 

 

 

 

 

 

"주문은 안 하지만 언제나 디저트 구경 삼매경"

 

어차피 디저트 안 먹으면서 디저트 구경은 언제나 재밌다. 괜히 고민되고 뭐 먹을지 마음 속으로 순위를 매긴다.

진열장에 있던 케이크로는 미니 홀케이크 모양의 우유 크림 케이크당케(당근케이크), 녹차 케이크, 마지막은 크레페 케이크였던가 가격은 평균적으로 7,000원이었다.

 

 

 

 

 

 

"토마토 주스?"

 

특이하게 생 토마토 주스를 판매하나 보다. 아니 라떼 맛집에서 생 토마토 주스를. 다음 번에 시도해봐야지 (토마토 주스 좋아함. 잘 갈아마심.)

 

 

 

 

 

 

 

"소잘 라떼"

 

폴바셋 왔으니까 라떼는 마시고 싶고. 그런데 시간대는 저녁 7시가 훌쩍 넘었고 해서 라떼 디카페인으로 주문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아메리카노 밖에 안 된다고 한다. 

아니 샷 추출해서 물 대신 우유부어 주시면 그게 바로 제가 마시고 싶은 디카페인 라떼라고 말하고 싶었어,,,

그래서 뭐 하나라도 내 몸 위해 더 낳은 선택을 하겠다고 고른게 소화 잘되는 우유 라떼.

메뉴판에 보니 '소잘'이라고 해서 소잘 라떼가 물으니까 소화 잘되는 우유(유당 제거한 우유)로 만든 라떼라고 했다.

요즘은 왜 이렇게 줄임말을 쓰는가 몰라.

 

아무튼 소잘 라떼 시켰어요

우유마시면 배앓이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주문한 메뉴 + 가격"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5,300원)

소화가 잘 되는 우유 라떼 (5,800원)

 

하트 모양이 영 헤이한데

폴 바셋 라떼 맛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언제 먹어도 부드럽고 맛있는 라떼.

원두 맛이 강렬하지 않고 연하게 느껴진다. 

 

 

 

 

 

 

"저녁먹고 들어간 카페는 한산하다"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마인드로 들어온 카페는 한산했다.

대부분 편안한 옷차림으로 할 일을 갖고 나오신 듯. 아 나의 불편하던 옷 차림새.

저녁시간 한적하고 조용한 공간(카페)을 찾으시는 분들 시청역 근처 서소문점 폴바셋 추천이요.

넓고 조용하고 좋아요. 요새 어딜 가든 붐벼서 이런데를 오니 새삼 좋았어요.

 

 

 

 

 

 

 

 

맛: 5/5

 

청결함: 5/5

 

친절함: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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