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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디저트

한남동 <한남베르그> :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대화공간(ft.테라스)

by 트리거B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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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베르그

HANNAM BERG

 

매일 12:00 - 22:00

라스트 오더 9:00까지



 

 

 

 

 

한남동 카페거리에는 수많은 맛있는 카페들이 있지만 대부분 지상이 아닌 반지하 형태에 내려가 착석해야 하는 형태이다. 창문이 없어 빛이 없는 공간에서 지인과 맘 놓고 오랫동안 머물기에는 비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틀넥 한남점에서 식사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한참을 찾다가 겨우 발견한 지상에 탁 트인 공간의 카페 <한남베르그>

 

 

 

 

 

 

<wet coffee>

 

<one in a million>

리틀넥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만 해도 한남동 카페거리이기에 쉽게 장소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은 착각이었다.

<33 apartment>, <wet coffee> 등 맛있다고 소문난 커피집들은 모두 지상이 아닌 계단을 내려가야 되는 반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oneinamillion>의 경우는 우리가 찾아갔을 때 2시부터 대관이라고 해서 지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해야만 했다.

 

 

 

 

 

 

<33 apt>

얼마 전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 2주를 지내고 밖으로 나온 지 얼마 안 된 나는 바깥바람을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대부분 등받침이 없는 의자를 비치하고 있었고 테이블과 테이블의 간격, 옆사람과의 간격이 너무 가까워 옆사람의 대화 내용이 본의 아니게 다 들릴 것 같은 불편함.

위에 집들 특히 <33 apartment>는 함께 동행한 지인이 맛있어서 자주 테이크 아웃하는 집이라고 하니 짧게 커피를 마시고 가거나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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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진역 근방의 리틀넥에서 한남동 카페거리를 한참을 걸어오니 앞쪽 언덕에 노티드의 스마일이 보이는 걸 보고 이제 정말 정해야겠다 싶을 때 바로 <한남베르그>가 눈에 들어왔다.

카페로 들어가기 전 바깥쪽 테라스에는 2명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셋 정도 있고, 실내도 넓은 편이었다.

여기다! 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했다. 원두 선택이 가능하다. 하나는 듁스(Dukes)의 산미가 느껴지는 원두였고, 다른 하나는 카멜(Camel)의 다크하고 고소한 원두였다. 나는 듁스 원두를. 일행은 카멜 원두를 시켰다. 커피맛은 무난했구요. 저는 실내에 연결된 테라스에 앉았는데 다른 사람들과 공간이 분리되어 커피 마시며 대화 나누기에 굉장히 좋았습니다.  

 

 

 

 

 

맛: 4/5 

청결함: 5/5 (자리가 나면 수시로 분무기 뿌리고 테이블을 닦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친절함: 4/5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인스타 감성 + 여름날 테라스 + 한남 카페거리에서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테이블 간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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