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마리오네> : 화덕피자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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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네

MARI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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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름의 끝자락을 떠올리면 왠지 모르게 피자가 생각난다.

그것도 꼭! 화덕에 구운 피자! 

오늘은 DAL 2020 글자가 새겨진 노란 화덕으로 맛있는 피자를 구워내는 성수동에 위치한 마리오네를 다녀왔다.

 

 

 

 

 

 

 

"마리오네 시간과 휴무일"

 

다른 곳에 비해 운영시간이 다소 복잡하므로, 휴무일과 시간을 꼭 체크하고 가도록 해야 한다.

 

 

 

 

 

 

페로니 이태리

마리오네는 이탈리아 국민 맥주 페로니를 취급한다.

나도 알콜 분해능력만 있었다면...

즐겼을꺼야 페로니, 너를.

 

 

 

 

 

 

키친 풍경

 

이탈리아에서 가져온듯한 접시들

 

피자관련 각종 증명서들

 

이태리스런 그림들

 

한바퀴 스윽 돌아본 인테리어 내부.

뭔가 진짜 이태리에 와 있는듯한 기분이 들게끔 꾸며져 있었다.

 

 

 

 

 

 

자리에 착석하면 요렇게 기본 세팅을 해주고 메뉴판을 건네준다.

 

 

 

 

 

 

마리오네 메뉴 + 가격

"핏자 러버는 핏자 2판 GO!"

 

여기 애피타이저 메뉴도 있고, 파스타 메뉴도 있지만.

나와 일행은 가게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피자 2종류를 시켰다.

메뉴 선정은 개인 취향에 맞게 하면 될 듯 하다.

나는 다음에 가도 역시나 또 다른 종류의 피자 2종류(*2인 기준)를 시키지 않을까 싶다.

 

 

 

 

 

 

마르게리따 리코타 / 19,000

왼쪽: 마리오네 가리발디 / 24,000

총평

 

"손에 꼽히는 화덕피자 맛집"

사실 화덕피자하면 '부자피자'(한남동)라던지 '도치피자'(논현동)와 같이 이미 오래되고 유명한 곳이 떠오르는데. 두 곳에 피자맛 물론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여기 피자맛이 훨씬 좋았다.

작년말인가 오픈한걸로 있는데. 앞으로 더 유명해지지 않을까 예상한다.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새로운 화덕피자 맛집을 찾길 원하는 분께 추천:)

 

마르게리따 리코타 / 19,000

먼저 나온 마르게리따 리코타는 마르게리따 핏자에 리코타치즈가 들어가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개취로 마르게리따 피자의 심플한 맛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한 입 먹고는 눈이 동그래져서 우왓! 했다.

마르게리따에 얹은 리코타 치즈가 화덕의 열기에 녹아 사르르 너무나 부드럽다.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메뉴 선정했는데. 뭐야아아- 너무 맛있자나? 아주 마음에 들었던 메뉴. 식기 전 따뜻할 때 열심히 먹을 것!

 

마리오네 가리발디 / 24,000

마르게리따 리코타 한 조각을 먹고 기대감이 엄청 상승하여 다음 핏자. 마리오네 가리발디를 도전했다.

가리발디는 치즈 베이스에 이탈리안 살시차, 리코타, 다테리노 옐로우 토마토, 프로볼로네, 페퍼론치노 고추가 들어간 마리오네 시그니처 핏자이다.

(* '프로볼로네 피칸테 치즈는 4개월 이상 숙성하여 섬세하고 진한 풍미와 매운 맛을 지니고 있다' 라고 메뉴 설명에 쓰여 있었다.)

메르게리따 리코타가 한껏 부드러웠다면, 요 피자는 뭔가 톡하고 매콤한 킥이 있다. 그래서 두 피자의 궁합이 아주 좋았다. 느끼한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메뉴 좋아할 것 같다. 그리고 평소에 우리가 알던 맛이 아니라 독특하니 새로운 음식 도전하기를 즐기는 분께 추천이다.

 

 

 

 

 

 

마리오네 명함

진짜 이탈리아에 있는 피자집에서 집어온 듯한 마리오네의 명함.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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