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도산 <카페 마당> : 메종 에르메스 식사 (feat.신라호텔 이부진)

---

카페 마당

CAFE MADANG

평일, 토요일 11:00 - 19:00

일요일, 공휴일 12:00 - 19:00

---

아무리 백신을 접종했어도 거리두기 4단계는 날 너무 압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잡을 수밖에 없을 경우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고 프라이빗한 곳,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을 철저히 하는 곳을 찾아간다.

그래서 오늘 소개하려는 곳은 도산공원에 위치한 에르메스 <카페 마당>이다. 에르메스 건물 지하 1층에 있고, 북카페 컨셉이라는데 사실 북(book)은 250권 정도 있다. 에르메스 그릇, 커트러리, 가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고, 신라호텔에서 운영하기에 계산할 때 영수증 하단을 보면 대표자 이부진이라고 적혀있다. 음식 또한 신라호텔의 30년 경력 주방장이 담당한다고 한다.

 

 

 

"카페마당 이용시 주차 정보"

 

1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고, 그 이후부터는 30분마다 2,000원이 부과된다. 

 

 

 

"카페 마당 들어가는 입구"

 

지상에 파킹을 한 경우,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에 내려오면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카페마당이라는 펫말이 보이고 작은 글씨로 호텔신라가 운영한다고 쓰여 있다.

 

 

 

"실내 내부 아늑한 분위기"

 

<카페 마당>의 인테리어 소품은 에르메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카페 마당>의 특징은 낮에 가나 밤에 가나 동일한 어두운 조명 무드. 항상 이 톤을 유지한다. 아마 그래서 더 프라이빗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참고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차 격상으로 인해 실내 최대 수용 인원은 23명으로 제한되고 있다. 그리고 예약은 불가능.

 

 

 

 

 

 

"카페 마당 메뉴 + 가격"

 

자리에 착석하면 메뉴가 있는 테블릿 PC를 앉은 사람 수에 맞게 전달해준다. 

 

 

 

매운 볶음 쌀국수 / 30,000원

수제버거 / 29,500원

반응형

티라미수 / 17,500원

"주문한 메뉴 + 가격"

 

주문한 메뉴는

매운 볶음 쌀국수 / 30,000원

수제 버거 / 29,500원

티라미수 / 17,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 12,000원

아이스 라떼 / 13,000원

 

 

 

 

"맛 총평"

 

뭘 시켜도 맛있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비싸고요. 허허허. 맛과 가격이 비례하는 곳 <카페 마당>. 장점은 몹시 친절한 응대와 아늑함. 식사류도 디저트류도 커피도 모두 맛있습니다. 참고로 커피는 리필 원하는지 직원분이 먼저 물어보십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 더 필요한 게 없는지 식사 중 계속 직원분이 물어봅니다. 직원분들 친절하세요. 식사랑 디저트, 커피를 모두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개인적으로 '매콤 볶음 쌀국수'를 뽑고 싶어요. 가장 처음에 나온 메뉴였고 피클, 땅콩, 고수가 따로 서빙됩니다. 개인 디쉬에 취향껏 덜어 드시면 되고요. 내용물로는 치킨이랑 쉬림프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예전에 있던 팟타이가 메뉴에서 사라지고 새롭게 바뀐 메뉴인데 불맛도 나고 살짝 매콤해서 맛있더군요. 추천추천합니다.

---

에르메스 건물 지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