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조 애프터 8
ORZO AFTER 8
한남동 오스테리아 오르조 건너편에 위치한 '오르조 애프터 8'.
오스테리아 오르조 운영하시는 분이 세컨드바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녀온지 좀 됐는데 그 동안 바빠서 이제서야 올리게 된 포스팅 허허.
투뿔 한우 안심 가르파치오 / 28.
이 날 가장 맛있었던 메뉴.
서브해주시는 분이 즉석에서 가르파치오를 돌돌 말아주신다.
트러플 향이 가득하고 신선한 루꼴라와 피스타치오가 오독오독 씹혀서 식감도 좋고
산뜻하면서도 여러 맛이 조화로와서 맛있었던 메뉴.
관자 뇨끼 / 28.
팬후라이한 관자와 클램 쥬스 그리고 구운 뇨끼.
이 메뉴도 맛있었다. 다만 와인바 특성상 음식양이 굉장히 적으므로 식사를 생각하고 방문한다면
한 입 먹고 정말 아쉬울듯한 양.
화이트 라구 / 27.
8시간 이상 끓인 라구 소스를 타야린 생면에 끼얹어져 나온다.
위에 한우 가르파치오와 함께 이 곳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라 한 번 시켜본 메뉴.
위에 트러플을 잔뜩 갈아주셨다.
무난했던 메뉴.
스파이시 에그 리조또 / 26.
야생 버섯과 콩피한 노른자, 매콤한 리조또.
노른자를 터뜨려 함께 먹으면 녹진하니 맛있었던 리조또.
와인 안주이므로 간은 다소 센편이다.
딸리아텔레 / 24.
엔초비로 맛을 낸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
가장 무난했던 메뉴.
티라미수 / 15.
오르조 애프터8은 디저트 맛집이었다.
티라미수 아주 극찬을 하면서 열심히 마무리 지음.
오르조 애프터 8에서 시킬 만한 메뉴 거의 다 시켰던 듯.
나중에 라스트 오더 확인할 때 우리 테이블에만 추가 오더 더 있냐고 물으셔서 우리 일행 셋이서 빵 터졌다.
와인바인걸 감안하면 디쉬 양이 적은게 당연한데 우리 현생 열심히 살고 저녁먹으러 간거라.
어쩔 수 없었으...
아무튼 분위기가 어둑어둑하면서 묘하게 아늑해서 모임하기에 아주 좋았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던 시간.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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