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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식

도산공원 <호호식당> : 고즈넉한 분위기 일본가정식

by 트리거B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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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분위기의 일본 가정식 <호호식당>"

오래간만에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 6시 저녁 약속을 잡았다. 외관부터 뭔가 차분하고 정적인 느낌을 풍긴다. 분명 도산공원 어딘가에 있을법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인데. 이런 분위기의 일본 가정식집이 여기 말고는 없다.

주차는 발렛 파킹가능합니다.

 

 

 

 

 

 

 

"친구 모임, 데이트 장소로 적격"

2층에 올라가니 한 테이블만 사람이 있고 나머지 테이블은 모두 비어져 있었다. 여자분들 모임 같았다. 아무튼 차분해서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친한 지인들과 함께 하기에도 무난한 공간같다. 왁자지껄한 공간은 아니다.

 

 

 

 

 

 

"일등으로 도착"

일등으로 와서 테이블 핀 조명 받으면서 여유있게 느낌있게 메뉴 정독하는 영광을 누렸다. 핀 조명때문인지 집중이 잘 된다. 어쩌지 여기서 책 읽고 싶고 음악듣고 싶다. 아무튼 친구는 20분이 지나도록 오질 않았다. 양재동에서 여기로 넘어오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걸까 대체. 

 

 

 

 

 

 

"내가 주문한 생선가츠 정식 (13,000원)"

왜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문득 돌이켜보니 한 동안 생선을 먹지 않았던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내 몸이 걱정되어 주문한 생선가츠. 끔찍히도 내 몸을 생각하는 나다. 허허허.

 

 

 

 

 

 

"친구가 시킨 스키야키 정식 (16,000원)"

사진에는 빠졌는데 달걀 노른자가 함께 서빙된다. 스키야키 고기를 국물에 담갔다가 노른자를 풀어 찍어먹으면 된다. 무난하고 깔끔했던 메뉴다.

 

 

 

 

 

 

"사이드로 시킨 치즈볼 (8,000원)"

이 날 내가 제일 좋아했던 메뉴다. 그렇다. 나는 초딩 입맛이었던거다. 어렸을 적부터 푹 고운 곰탕 먹기를 즐기던 나는 으르신 입맛인 줄 알았는데... 이 모짜렐라 치즈 튀김 왜 이렇게 맛있지? 저기 보이는 흰색 소스에다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고소한 치즈볼에 고소한 소스를 덧댄 맛. 마지막 한 입까지 바삭해서 맛있었다. 도대체 저렇게 결정이 큰 빵가루를 어떻게 치즈에 붙여서 튀길 수 있었던 건지 미스테리다. 비법이 뭘까.

아무튼 오늘 먹은 메뉴 중 다시 먹고 싶은 메뉴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바로 이 튀김이요 껄껄껄. 집에서 한 번 도전해봐야 겠다.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던 메뉴. 집에서 양껏 튀겨서 먹어야지 허허허.

 

 

 

 

 

 

"<호호식당> 메뉴 + 가격"

인기메뉴로는 돈테키 정식과 사케동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의 메뉴 및 가격은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셔서 '메뉴' 버튼을 누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를 통한 예약도 가능).

https://map.naver.com/v5/search/%EB%8F%84%EC%82%B0%20%ED%98%B8%ED%98%B8%EC%8B%9D%EB%8B%B9/place/1772605537?c=14141190.9210150,4512535.6624093,15,0,0,0,dh 

 

네이버 지도

호호식당 도산공원

map.naver.com

 

 

 

총평 "분위기 차분하고 모임하기 좋은 곳. 맛에 있어 대박은 없지만 실패도 없는 안정적인 집. 초딩 입맛들은 치즈볼 try"

 

 

맛: 4/5 (무난 깔끔)

청결함: 5/5 (아주 깨끗하고 분위기도 차분해서 갠적으로 좋았음)

친절함: 5/5 (매우 친절)

특이사항: 네이버를 통해 예약가능

다른 지점: 성수, 대학로, 익선동

 

 

 

 

 


<호호식당 도산공원점>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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